새해가 밝았는데.... 일도 잘 안 풀리고 답답한 맘에 생각 정리하러 가까운 바다를 찾았다. 생각 외로 차도 사람도 없어서 다행이란 맘으로 주변을 살펴보니 하늘 구름 바다 파도 모래.... 모든 것들이 제각각 빛을 내는데 신기하게도 하나의 어우러짐으로 완성된다. 자연은 참 신기하다. 삶은 이렇게 어우러지게 살아가려고 발버둥 쳐도 힘든데~~~ 저 멀리 보이는 할미 ' 할아비 바위 꽃지 앞바다에서 있는 [할미'할아비바위]의 유래 통일신라의 제42대 흥덕왕 때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완도]에 진을 설치하고 대가사 되어 해상권을 장악하면서, 서해안의 중심지인 안면도에 전략적 전진기지를 설치하게 되었다. 이 기지의 책임자로 승언 장군이 파견되었는데, 승언 장군은 부하들을 친형제처럼 아끼고 사랑으로 다스리니 모두 사..